무대 위는 열기, 전시장엔 콘텐츠…'마이케이 페스타' 개막
대형 한류 종합행사 올해 첫 개최…19일부터 22일까지
개막일 이영지·아일릿·에스파 등 출연한 K-팝 콘서트 매진
K-팝뿐 아니라 음식·콘텐츠·패션 등 체험하는 전시장 마련
1:1 수출 상담회로 기업과 바이어 간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서 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5.06.1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7742_web.jpg?rnd=20250619210819)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서 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팝 스타들의 무대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이케이 페스타 K-팝 콘서트가 19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펼쳐졌다.
인기 K-팝 가수부터 미래 K-팝을 이끌 신인 가수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1만4539장의 표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국 팬들은 물론 한류에 열광하는 해외팬들도 K-팝 스타를 만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장에 입장하려 선 긴 줄에는 한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김일중 아나운서와 배우 정지소의 사회로 K-팝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밴드그룹 엔플라잉의 '뫼비우스(Moebius)'로 출발한 공연은 그룹 뉴비트, 신인 그룹 아홉으로 이어졌다.
색색의 응원봉을 든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무대를 넘겨 받은 가수 이영지가 한국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해외 팬들에게도 호응을 요청하자 더 큰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영지는 '스몰 걸(Small girl)', '낫 쏘리(NOT SORRY' 등을 부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서 그룹 에스파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5.06.1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7876_web.jpg?rnd=2025061922401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서 그룹 에스파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그룹 웨이션브이(WayV), 하츠투하츠, 아일릿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의 대미는 그룹 에스파가 장식했다.
에스파가 등장할 때부터 엄청난 함성을 내지른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무대 위 모습을 담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마지막까지 공연을 즐겼다.
이날 열린 K-팝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마이케이 페스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 처음 시작된 마이케이 페스타는 대형 한류 축제로, 한류 팬들에게 한류 콘텐츠는 물론 최신 일상생활, 연관 산업을 폭넓게 소개하는 문화와 산업이 교류하는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이동 하고 있다. 2025.06.1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7607_web.jpg?rnd=2025061916565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이동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이를 위해 한류를 이끄는 K-팝 공연뿐만 아니라 국제 콘퍼런스, 산업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마이케이 페스타 개막일인 이날 핸드볼경기장에는 아이코닉스의 잔망루피, 현대아울렛, 매일 유업, VR체험(마이버스 XR솔루션) 등 국내 100여개의 기업 참여 속에 전시·체험관이 차려졌다.
K-콘텐츠를 접목한 한국 라이프스타일 등을 소개하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용호성 문체부 1차관과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등은 전시관을 둘러보고, 여러 부스에서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핸드볼경기장 복도에는 국내 유명 배우 27인의 초대형 사진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160여 개 기업과 해외 구매자 170여 명이 참여하는 1:1 사업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첫날부터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이나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들도 여럿 나왔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찾은 관람객들이 뷰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6.1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7608_web.jpg?rnd=2025061916565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찾은 관람객들이 뷰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마이케이 페스타가 한류 확장은 물론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세스(CES)와 같이 문화산업분야를 대표하는 박람회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은 수출상담회의 성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푸드도 소개됐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는 푸드 트럭과 팝업 스토어 등을 통해 왓어브레드, 요거트월드 등 해외 청년세대에게 인기 있는 식음료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계속된다.
20일에는 핸드볼경기장 이벤트 무대에서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빌보드 마이크 반 대표, 비자 다니엘 진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대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등이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논의한다.
21일에는 린, 헤이즈, 엔시티(NCT) 텐, 청하, 이무진, 있지(ITZY), 비오, 티엔엑스(TNX)가 K-팝 스테이지를 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받은 10여 개 국내 예술공연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K-컬처의 품격과 우수성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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