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흐르는 보리 향기"…고창의 봄은 '푸른 청보리밭'[N픽 여행]
'제2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4월 18일~5월 10일
푸릇한 생명력을 뽐내는 청보리밭, 4월 말이 적기
![[고창=뉴시스] 축제 23일간 관광객들이 붐볐던 고창 청보리밭 풍경.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939_web.jpg?rnd=20250512135703)
[고창=뉴시스] 축제 23일간 관광객들이 붐볐던 고창 청보리밭 풍경.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3일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를 초록빛 파도로 물들인다. 약 77만㎡(23만 평)의 광활한 구릉지에 펼쳐진 청보리 물결은 바람이 불 때마다 은은한 보리 향을 실어 나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보리밭 사잇길 걷기'다. 사람 키만큼 자라난 보리 사이를 직접 거니는 이 체험은 오직 봄에만 즐길 수 있다. 4월 하순부터는 초록 보리 사이로 노란 유채꽃이 수놓아지며 색다른 풍경을 이룬다. 덜컹거리는 트랙터 관람차를 타고 가로수길과 호랑이왕대밭을 지날 때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고창=뉴시스】 김얼 기자= 제16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한창인 20일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관광객들이 넓게 펼쳐진 보리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오늘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축제를 여유롭게 즐기려면 방문 시간 선택이 중요하다. 주말보다 평일 오전이 비교적 한산해 사진을 찍기에 수월하다. 주말 방문 시에는 오전 9시 이전에 입장하는 것이 좋다.

20일 고창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열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청보리밭 방문객의 흥을 돋우는 농악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심덕섭 군수는 "주차요금 환급제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경제에 직접 남도록 설계한 새로운 시도"라며 "바가지요금 없는 깨끗한 축제 운영으로 누구나 고창의 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보리가 황금빛으로 물들기 전, 가장 순수한 초록의 생명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이번 주말, 고창읍성과 선운사 동백꽃을 함께 둘러보는 1박 2일 전북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바람 타고 흐르는 보리 향기"…고창의 봄은 '푸른 청보리밭'[N픽 여행]](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6552_web.jpg?rnd=20260409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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