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노동부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4년 연속 A등급

[인천=뉴시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인하대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IPP형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동시에 인해다는 '첨단산업 아카데미' 부문에서도 A등급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정규직 취업까지 연계되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을 운영해오며 매년 성과를 축적해왔다.

올해 평가에서 인하대는 ▲학습근로자 목표달성률 ▲훈련 유지율 ▲우량 기업 참여율 ▲현장 모니터링 등 여러 핵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학습기업 방문 모니터링을 강화해 중도탈락률을 전년 8%에서 5%로 낮추고, 정규직 전환율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첨단산업 아카데미 부문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이 프로그램은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첨단 분야에서 NCS 기반 훈련과정을 지원하며,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는 ▲목표달성률 ▲우량기업 참여율(약 87%) ▲정규직 전환율(약 81%)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곽효범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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