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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미래 10년 정책은?"…새정부 토론회

등록 2025.06.24 10:26:42수정 2025.06.24 1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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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30일 국회 의원회관서 토론회

[서울=뉴시스] 대전환 시대 소상공인 자영업자 미래 10년전략 연속토론회. (사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서울=뉴시스] 대전환 시대 소상공인 자영업자 미래 10년전략 연속토론회. (사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회소상공인민생포럼은 오는 26일과 3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연구원, 전국소상공인위원회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미래 10년 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 사회·경제환경 속에 민생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새 정부에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미래 10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제1차 토론회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소상공인 개념 재정립, 경영 위기 구조적 문제 진단 및 대안,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진단 및 해법'을 의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토론회의 발제는 남윤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소상공인 개념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 '민생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상태 성균관대 교수,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본부장, 윤석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주요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2차 토론회에서는 '창업, 스케일업 지원 정책의 새로운 전략과 상권 활성화의 대안'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자는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애주기 정책 강화방안: 공공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최재섭 남서울대 교수가 발표하고, 두 번째 발제는 정은애 중소벤처기업 연구위원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 및 상권 정책 기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세희 의원은 "766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과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으로 이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이 국가 경제의 활력을 이끌 수 있다"며 "인구 변화, 경제 환경 변화, 소비 트랜드 변화, 온라인플랫폼 확대 등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더 늦기 전에 모색하여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전체 사업체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고용의 약 46%를 책임지는 민생경제의 중심"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디지털 전환, 민생경제 회복,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복합적 현안과 제도적 한계를 해결할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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