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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구글 리베이트 의혹 관련 엔씨소프트 참고인 조사

등록 2025.06.24 1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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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엔씨소프트 현장 조사 진행…관련 자료 확보

경실련 "구글, 국내 게임사에 부당 리베이트" 신고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이 시장 지배력 유지를 위해 국내 게임사에 리베이트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엔씨소프트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엔씨소프트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구글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면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1월 구글이 앱 마켓 '구글 플레이'만을 이용하도록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컴투스, 펄어비스에 부당 리베이트를 줬다고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경실련은 구글이 구글 플레이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받고, 게임사들이 다른 앱 마켓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일부를 돌려줬다고 주장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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