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 전수조사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발대식.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7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고령층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치매 등 노년기 주요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수조사는 방문보건간호사, 치매사례관리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항목은 혈압·혈당, 식생활, 구강상태, 음주·흡연 상태, 치매 선별검사 등이며, 조사 과정에서 질환이 확인될 경우 중증도에 따라 견강교육, 식생활 개선지도, 복지·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군은 전수조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밀하고 지속가능한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 전수조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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