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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에 다시 일할 기회를"…폴리텍대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모집

등록 2025.06.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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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재취업 지원 교육과정

재직근로자·자영업자도 가능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지능형에너지설비과에서 신중년특화과정 공조냉동실습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2025.06.25. innovati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지능형에너지설비과에서 신중년특화과정 공조냉동실습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 26년간 전기 기계 설비 분야에서 일한 조춘하(46)씨는 경기 침체로 전직을 결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 전기과에 입학한 그는 전기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하루 15시간 이상 공부한 끝에 6개월 만에 전기기능장 시험에도 합격했다. 조씨는 현재 기능장 자격을 들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 중이다.

폴리텍대학이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 학생의 사례다.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 등을 제공한다.

폴리텍대학은 해당 과정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중년특화과정 교육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이제 재직 중인 근로자나 자영업자도 대상이다.

또 교육 기간도 1개월부터 6개월까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야간 및 주말 과정과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의 다양한 생활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교육비용도 무료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경력과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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