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식]나눔 활동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역 공연' 개최 등

[과천=뉴시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2025.06.25.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25일, 관내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앞에서 클래식과 나눔이 어우러진 나눔 활동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역 공연'을 열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가운데 '과천 뮤즈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재능 기부로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40여분 간 진행된 공연은 유명 클래식 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을 선사했다. 지하철 이용객들이 가던 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귀를 기울이는 등 따뜻한 감동을 나눴다.

특히 공연장에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식료품 나눔 기부 접수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역 인근 시민들이 쌀, 라면, 통조림 등 생활필수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과천=뉴시스] 경동제약(주) 벼록시장 운영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2025.06.25. [email protected]

◇ 경동제약(주) 과천시에 400만원 기탁

경기 과천시는 최근 관내 경동제약(주)으로부터 벼룩시장 판매 수익금 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동제약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벼룩시장 행사를 열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관내 갈현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경동제약(주)은 2023년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과천시에 맡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벼룩시장 수익금 388만원을 전달하는 등 과천 시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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