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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정원 서포터즈'…시민이 가꾸고 운영한다

등록 2025.06.27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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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부산낙동강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추진 등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운영하는 올해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는 정원 유지관리와 정원 해설, 정원 행사 질서 유지 활동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정원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포터즈들은 ▲환경보호 캠페인 ▲가족 정원 조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정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참여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참여의 지속성과 동기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활동 등급제를 도입하고 시민이 활동을 이어갈수록 더 큰 책임과 혜택이 부여되는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전→열정→성장→결실→명예' 등 5단계 활동 등급으로 나눠 활동 마일리지를 누적해 상위 등급으로 승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정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수록 더욱 많은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는 구조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원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 시민은 활동 점수에 따라 서포터즈 관련 기념품,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시민이 정원을 직접 가꾸고 유지하는 정원문화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문화를 일상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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