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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과수화상병 추가, 충북 59곳 20.84㏊ 피해

등록 2025.06.27 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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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충북 충주시 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충북 충주시 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나왔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과수농가(0.76㏊)에서 과수화상병을 확인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농장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8개 시군 59곳에서 20.84㏊의 피해를 봤다.

지역별로는 충주 36곳(15.21㏊), 제천(3.11㏊)·음성(1.48㏊) 각 8곳, 진천(0.12㏊)·괴산(0.26㏊) 각 2곳, 증평(0.01㏊)·단양(0.5㏊)·청주(0.15㏊) 각 1곳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장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56곳에서 19.37㏊ 매몰을 마쳤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바이러스 유입 경로 역학조사와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과일나무가 세균에 감염돼 잎이나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충북과 함께 경기 27곳, 전북 11곳, 충남 8곳, 강원 6곳 등 111개 농가 44㏊의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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