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위 인천, 김포와 극적 무승부…수원-부산도 비겨(종합)
후반 51분 문지환 동점골로 1-1
수원 1-1 부산, 충북청주 2-2 성남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왼쪽), 김포FC의 디자우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01879690_web.jpg?rnd=2025062921284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왼쪽), 김포FC의 디자우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포FC와 극적으로 비기며 힘겹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2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1위 인천은 승점 45(14승 3무 1패)가 됐고, 8위 김포는 승점 21(5승 6무 7패)에 그쳤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이 김포 원정에서 패배를 면하며 15경기 무패(12승 3무)를 달렸다.
미드필더 문지환이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극장골을 터뜨려 인천을 구했다.
고정운 감독이 지휘하는 김포는 이날 무승부로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다.
전반전 조성준의 선제골 이후 오랜 시간 리드를 지켰으나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막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조성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01879680_web.jpg?rnd=20250629211039)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조성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32분 김보섭 크로스가 날카롭게 연결됐다. 무고사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위기를 넘긴 김포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36분 인천 골키퍼 김동헌이 김건희 패스를 받은 뒤 자세를 틀었다. 이때 조성준이 볼을 낚아챈 뒤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인천은 이상기, 최승구, 박호민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0분 제르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쓰러진 뒤 파울을 주장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지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01879681_web.jpg?rnd=20250629211103)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지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51분 이주용 코너킥이 문전으로 날카롭게 연결됐다. 김건희의 헤더는 막혔지만, 문지환이 흘러나온 볼을 슈팅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문지환은 극적인 득점 이후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인천은 김포와 1-1로 비겼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일류첸코(왼쪽), 부산 아이파크의 홍욱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01879686_web.jpg?rnd=2025062921262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일류첸코(왼쪽), 부산 아이파크의 홍욱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승에 실패한 수원(승점 35·10승 5무 3패)은 2위, 무승에 빠진 부산(승점 30·8승 6무 4패)은 5위에 자리했다.
변성환 감독의 수원은 이른 시간 최영준 선제골 이후 격차를 벌리지 못한 게 치명적이었다.
조성환 감독의 부산은 교체로 투입된 곤잘로가 경기 막판 득점에 성공하며 패배를 면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하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01879689_web.jpg?rnd=20250629212705)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하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4경기 무승(3무 1패)의 전남은 승점 31(8승 7무 3패)로 4위, 2경기 연속 무승부의 충북청주(승점 14·3승 5무 10패)는 13위다.
김현석 감독의 전남은 두 골 차 열세를 딛고 귀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충북청주는 최상현 감독 대행이 경고 누적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김병석 코치가 팀을 이끌었으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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