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립창원대, 새 심벌마크·엠블럼·이니셜 로고 확정

등록 2025.07.01 00:03:58수정 2025.07.01 06:0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새 심벌마크(왼쪽)와 새 엠블럼.(자료=국립창원대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새 심벌마크(왼쪽)와 새 엠블럼.(자료=국립창원대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의 심벌마크·엠블럼·이니셜 로고 등을 포함한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3월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6월 교육부의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통합 승인으로 오는 2026년 3월 통합 ‘국립창원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하고, 4개 캠퍼스 시대 개막에 맞추어 정체성을 정의하는 6개 핵심 단어 ‘Coexistence(상생), Innovation(혁신), Unlimited(도약), Focus(집중), Neo_Tech(기술) Trust(신뢰)를 생성하고 키워드를 도식화 하여 브랜드 비전을 담은 새 UI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국립창원대 UI는 경쟁력 있는 대학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해 국립창원대만의 학문적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내고 대학 통합에 적합하게 커뮤니케이션 요소들을 반영했으며, 이를 사용자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등 다양한 매체 환경을 고려하여 디자인했다.

심벌마크는 'SHIELD OF TRUST'라는 핵심 메시지를 방패·배·로켓·우주선 형상을 통해 시각화하여 대학 이미지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디자인했다.

또, 지역·역사적 정체성을 토대로 오랜 학문·호국 전통과 가야 시대의 찬란한 철문화를 보여주며,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통합과 진취성을 담았다.

이니셜 로고는 영문 'ChangWon National University'의 축약어로 표현되며, 국립창원대 정체성을 간결하게 전달하고 다양하게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했다.

유려한 곡선을 활용하여 바다와 강을 중심으로 번영한 창원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구조로 제작돼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엠블럼은 대학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심벌의 형태를 기반으로, WISDOM(학문적 탐구-학문과 지혜에 대한 끊임없는 계발과 탐구), EXPANSION(확장과 번영-도전과 도약을 통한 더 넓은 세계로의 확장과 번영), SHIELD(신뢰-지켜온 역사, 지켜갈 미래·국립창원대학교의 단단한 신뢰와 가치), FOUNDATION(성장의 기반-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중심) 등 여러 상징 요소와 결합하여 대학의 이미지를 명확하고 일관성 있게 전달하도록 디자인했다.

대학 관계자는 "내년 3월에 국립창원대는 'DNA+ 세계적 명문대학교' 초석인 4개 캠퍼스 시대 개막에 맞춰, 세계를 향한 경남의 중심 대학에 걸맞은 새로운 UI를 완성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대학-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대학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UI 제작에 구성원들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UI 리뉴얼 구성원 선호도 조사, 용역위원회 추진, UI 디자인 구성원 선도도 조사, UI 리뉴얼 전문-자문위원회 추진, 국립창원대와 통합하는 도립 거창대학·남해대학 의견수렴, 대학통합추진위원회 심의, 대학평의원회 및 교무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새로운 UI를 최종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