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 내 집 가까이서 문화·체육 행사 '풍성'

찾아가는 예술단, 찾아가는 영화관

워터파크 체험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부산=뉴시스] 영화의전당이 2024년 운영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부산 16개 구·군들은 생활문화와 체육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달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16개 구·군은 7월 한달 동안 ‘내 집 더 가까이, 뭐하고 싶오?’를 주제로 찾아가는 예술단과 영화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시립예술단은 다사랑 극장(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찾아가는 문화보따리(모라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일상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의전당은 해운대구 반송2동 문화마당(영화 ‘기적’ 상영)과, 동구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영화 ‘아마존활명수’ 상영)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화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생활 속 문화예술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와 23곳의 마을건강센터와 연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일상을 담다'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 내 집 가까이에서 생활체육 강습·대회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군별로 ▲워터파크 체험(영도구) ▲수상레포츠 체험(부산진구) ▲주5일제 생활체육 실천 광장 등이 진행된다.

13일 스포원파크에서는 부산슈퍼컵 전국피구대회가 열리고, 20일에는 태종대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으랏차차 생활체육포털 및 구·군 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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