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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군사학과 정효훈 소위 대통령상…졸업생 18명 임관

등록 2025.07.02 08: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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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교로서 책임 다하겠다"

[구미=뉴시스] 정효훈 육군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운대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정효훈 육군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운대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정효훈 육군 소위가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제70기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김태경 소위는 교육여단장상을 수상하는 등 경운대 군사학과 제11기 졸업생 18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경운대 군사학과는 이번 정효훈 소위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오민성 소위(5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학과의 장성급·영관급 출신 교수들의 1:1 수준별 맞춤 밀착형 지도, 군 실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병지휘 실습, 임관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학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만들어낸 종합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정효훈 소위는 "학과에서 받은 다양한 교육과 자치활동 실습이 훈련 중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운대 군사학과는 지난 5월 해군·해병대 임관식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뿐 아니라 11기수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매년 각군 장교 임관식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 국무총리상, 국방부장관상, 합참의장상, 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둬 정예 장교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윤필규 군사학과장은 "학과 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고 훈련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정효훈, 김태경 소위를 비롯해 제11기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육군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학과의 모범 사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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