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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J-20, 영공 접근 외국 군용기 격퇴"…무력과시 해석

등록 2025.07.02 11:26:46수정 2025.07.02 12: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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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매체, 관련 영상 공개

[주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이 자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J-20이 자국 영공에 접근한 외국 군용기를 격퇴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무력 과시로 해석하고 있다. 사진은 2022년 11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4대의 J-20이 편대를 이뤄 비행하는 모습. 2025.07.02

[주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이 자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J-20이 자국 영공에 접근한 외국 군용기를 격퇴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무력 과시로 해석하고 있다. 사진은 2022년 11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4대의 J-20이 편대를 이뤄 비행하는 모습. 2025.07.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자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J-20이 자국 영공에 접근한 외국 군용기를 격퇴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무력 과시로 해석하고 있다.

1일 중국 관영 CCTV는 "최근 외국 군용기가 중국 영공에 접근하자, J-20 여러 대가 긴급 출격해 적기를 격퇴했다"고 보도하며, 관련 장면을 담은 1분42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J-20 전투기의 이륙과 착륙 장면, 편대 비행, 조종사 인터뷰 등이 포함됐으나, 정확한 촬영 시점이나 외국 군용기의 국적 등은 명시되지 않았다.

CCTV는 "J-20은 동중국해를 수호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외국 군함과 전투기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20이 배치된 중국 동부전구 공군 제3여단 소속 조종사 옌이헝은 "외국 조종사는 우리를 제압하려 했지만, 우리는 물러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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