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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결핵 검진, 어르신 건강 지킨다"

등록 2025.07.02 1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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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65세 이상 고령층 순회 검진

[창녕=뉴시스] 65세 이상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65세 이상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검진은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이 목적이다.

대상은 관내 노인복지회관 4곳(창녕군·영산면·대합면 노인복지회관, 남지종합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5곳에서 검진이 이뤄지며, 부곡면·길곡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검진도 병행된다.

검진은 흉부 엑스선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상 소견 시 객담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결핵균이 확인되면 치료 완료 시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지속 제공된다.

결핵균은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폐로 유입돼 감염된다.

피로감, 체중 감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면역력에 취약한 만큼 찾아가는 검진으로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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