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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해수욕장 개장 70주년…5일 인기가수 총출동

등록 2025.07.02 16: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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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홍진영·박군·강유진, 댄스그룹 군조크루, 4인조 밴드 58D 등

태안 전역 22개 해수욕장 5일 일제 개장

[태안=뉴시스] 만리포해수욕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만리포해수욕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올해로 개장 70주년을 맞는 만리포해수욕장이 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여름철 피서객의 발길을 모은다.

충남 태안군은 2일 지역 22개 해수욕장이 5일 일제히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이중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개장식이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개장 70주년 기념 2025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박군·강유진을 비롯해 댄스그룹 군조크루, 4인조 밴드 58D 등 유명가수가 축하공연을 갖는다.

군은 이와 함께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만리포의 명성을 높이고 이를 비롯한 지역 해수욕장 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전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도 이날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하는 1부 공식행사에서는 개장식사 및 축사와 함께 만리포 개장 70주년을 기념하는 LED 조명 점등 퍼포먼스도 예고됐다.

이후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이 끝나면 300대의 드론이 만리포의 밤하늘을 수 놓는다.

군은 이날 약 1000명이 만리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리포 해수욕장 개막식은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화려한 여름의 시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리포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8월24일까지 51일간, 만리포를 제외한 꽃지·몽산포 등 21개 해수욕장은 8월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로 만리포 해수욕장만 8월13~17일 5일간 오후 9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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