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운대,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 시동

등록 2025.07.03 07:09: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미시 등 요양보호사 인력난 해소

[구미=뉴시스]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 (사진=경운대학교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 (사진=경운대학교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에 나섰다.

경운대학교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훈련 지정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에서 전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 인력난 해소,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4%로 전국 2위 수준이다.

2028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8800명의 요양보호사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경운대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인 돌봄 인력양성 모델을 통해 실질적 해법을 찾는다.

심학보 경운대 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지난해 경상북도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현장 중심의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학력,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