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 올해 상반기 화재 149건…꽁초 등 부주의 68건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서부소방서. (사진=용인서부소방서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801_web.jpg?rnd=20250703145437)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서부소방서. (사진=용인서부소방서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서부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관할 지역 내에서 총 14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지역이 51건(34.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량 24건(16.1%), 야외 23건(15.4%) 순이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8건(45.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적 요인 39건(26.2%), 기계적 요인 18건(12%)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27건(40.3%)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도 19건(28.4%)에 달했다.
용인서부소방서 관내에는 경기도 전체 아파트 단지의 7.4%가 밀집해 있다. 약 82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인구 밀도가 높은 특성을 보인다. 주거지역 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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