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많은 울주 언양 곰재마을 '대대적 정주여건 개선' 추진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울주군 언양읍 곰재마을이 최종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계획도.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7.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6/NISI20250706_0001885601_web.jpg?rnd=20250706183310)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울주군 언양읍 곰재마을이 최종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계획도.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울주군 언양읍 곰재마을이 최정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전국 150개 신청지 중 85개소가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울주군 곰재마을이 유일하다.
곰재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56호(전체 69호 중 81%)에 달하고, 주민 130명 중 다수가 고령자로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곰재마을에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 정비 49호 ▲재래식 화장실 개량 49호 ▲빈집 철거 4호 ▲재해예방 옹벽 조성 250m ▲CCTV 및 가로등 설치 6개소 등 주거환경 및 안전기반 확충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노후 담장 정비, 입체형 벽화 설치,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도 병행된다.
시는 울주군과 함께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국비 16억원을 포함해 총 2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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