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4년 생활인구 352만명…충북 군 지역 중 최다

2024괴산고추축제 이벤트 '고추물로기를 잡아라'(사진=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체류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 기반 확충에 주력한 결과로 도내 군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군은 지난해 빨간맛페스티벌(5월), 괴산고추축제(8월), 김장축제(11월) 등 축제를 비롯해 40건의 체육대회를 유치했다.
관광 자원 확장도 진행 중이다. 골프장·리조트 조성(3개소), 박달산·설우산 휴양림,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지방정원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지난 한 해 누적 생활인구 352만명, 방문객 수 184만명을 달성했다. 460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도 창출했다.
군 생활인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31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8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47만7378명을 기록했다.
괴산 생활인구의 특징은 계절에 따른 뚜렷한 집중 현상과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괴산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뿐 아니라 지역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통근·통학·관광객 등을 포함한 체류인구를 더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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