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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윤석열 4개월 탈옥 생활 끝…감옥으로 돌아갈 시간"

등록 2025.07.08 09:58:08수정 2025.07.08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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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영장 실질심사 하루 앞…민주 '영장발부' 촉구

지자체 대북전단살포 중단 촉구에 "입법으로 지원"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 조작기소대응 TF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 조작기소대응 TF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내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있다"며 "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은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4개월간 탈옥 생활, 그 끝이 보인다"며 "윤석열은 내란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특검 조사를 받으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 진술을 부하들에게 강요했는데 참으로 뻔뻔하고 끈질기다"고 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 그리고 내란 동조 세력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절대 안 된다"며 "내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윤석열이 무너뜨린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대북 전단 살포 규제 조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 납북자 가족 모임과 파주시가 대북전단살포 중단을 공동 선언할 예정이다.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선언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일상의 평화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코리아 리스크인 남북관계를 안정시켜야 민생 경제 회복,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며 "민주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입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집행해 오는 9월 말까지 예산의 85%를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민생 경제 회복의 긴급조치인 3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정부는 추경 예산의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할 예정"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합심해 조속한 민생경제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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