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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최진희 교수, 글로벌 독성학 협의체 HESI 이사회 위원 선임

등록 2025.07.08 1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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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관점이 글로벌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 수행하겠다"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가 글로벌 비영리 과학 협의체인 HESI (Heal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Institute)의 글로벌 이사회(Trustee)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HESI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글로벌 비영리 과학기관으로, 인체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과학 기반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활동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하는 다자간 협력 플랫폼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FDA, 유럽 EMA 등 주요 규제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대체시험법(NAMs), 차세대위해성평가(NGRA), 예측독성학, AOP 기반 독성 메커니즘 분석 등 첨단 독성평가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 교수는 현재 서울시립대 화학물질빅데이터 AI연구센터(ChemBAI)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AI 기반 독성 예측과 위해성 평가, 대체시험법(NAMs)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원 헬스(One Health) 관점의 융합 연구를 통해 환경과 인체 건강을 함께 고려한 독성 영향 평가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 교수는 "HESI는 과학적 신뢰성과 정책 연계력이 매우 뛰어난 국제 협의체"라며 "아시아의 관점이 글로벌 논의에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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