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식품위생업 시설 개선 총 4억원 저리 융자 지원
식품진흥기금, 업종별로 5000만~2억 한도, 연리 2%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 및 시설 현대화에 식품진흥기금 4억여 원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포함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 검사기관, 식품 접객업소다.
다만, 신규 업소(지위승계 포함)와 영업 신고 후 1년 미만 업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식품접객업 중 유흥주점·단란주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종별 융자 한도는 ▲HACCP 지정업소 및 HACCP적용 희망업소 최대 2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 검사기관 최대 1억 원 ▲식품접객업소 최대 5000만 원이며, 영업에 필요한 위생장비 구입, 영업장 개·보수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융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영업장 소재 관할 시군 식품위생 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이후 BNK경남은행 대출심사를 거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 금리로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의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남도 식품위생과 및 접수처인 시군 식품위생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김옥남 식품위생과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영업장 시설 개선을 고민하는 업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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