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 공사현장 울타리에 '시민 예술작품 전시'
‘GURI ON SCREEN’ 사업 적용

‘GURI ON SCREEN’ 사업이 적용된 교문도 공사현장 울타리.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교문동 102-5번지 일대 공사현장에 ‘GURI ON SCREEN’ 사업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GURI ON SCREEN’ 사업은 삭막한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각종 예술작품을 전시해 가설울타리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이 진행된 교문동 공사현장에는 2025년 나라사랑 그림제에서 입선한 수상작 100점이 작품명과 함께 전시됐다.
전시된 수상작들은 나라사랑과 평화, 공동체의 가치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수상작 발표 후 기획전 형태로 한 차례 전시되고 사라지는 공모전 작품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공시설과 대형공사장 울타리를 단계적으로 갤러리화해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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