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주택서 불…60대 남성 2도 화상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 추정

[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6분께 여수시 소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60대)씨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양쪽 발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50㎡가 모두 타고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1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0명을 동원해 44분 만에 불을 껐다.
당국은 A씨가 가스렌인지를 사용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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