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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세대주택 방화 40대 구속…"술취해 기억 안난다"

등록 2025.07.09 13:45:55수정 2025.07.09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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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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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현관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40대)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8일 오전 1시30분께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현관 앞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달 다세대주택 인근에 주차된 지인 B(50대)씨의 오토바이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불은 주민이 자체 진화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관 일부가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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