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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이 달성군 숨은 관광지 세계에 알린다

등록 2025.07.09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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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달성군의 야경투어 코스중 하나인 사문진주막촌의 아름다운 낙조 모습이다. 뉴시스DB. 2025.07.0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달성군의 야경투어 코스중 하나인 사문진주막촌의 아름다운 낙조 모습이다. 뉴시스DB. 2025.07.0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어 영상·글을 활용해 달성군의 숨은 관광지를 세계에 알려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었다.

 9일 달성군에 따르면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관광학을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달성군을 둘러보고 글과 영상을 자국어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했다.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 8개국 출신 유학생 6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약 10주 동안 팀을 나눠 달성군의 관광지를 탐방하고 콘텐츠를 제작했다.

 달성군은 콘텐츠를 SNS, 행사, 달성투어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언어로 제작된 콘텐츠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재화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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