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시각예술인 6인 '여섯개의 빛' 전시회
고전 희곡 '파랑새' 체험형 전시
8월 24일까지 동시 개최
![[김해=뉴시스]김해문화의전당 전시회. (사진=김해문화의전당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8954_web.jpg?rnd=20250710062226)
[김해=뉴시스]김해문화의전당 전시회. (사진=김해문화의전당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8월 24일까지 여름 시즌을 맞아 두 개의 기획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전시실에서는 고전 희곡 '파랑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회를, 제2전시실에서는 김해 지역 시각예술인 6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여섯개의 빛, The Ripple of Six Lights'가 열린다.
파랑새 전시는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L’Oiseau Bleu(파랑새)'(1908)를 기반으로, 작가 정진경이 설치와 영상 작업을 통해 구성한 융복합 전시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 공간은 문학, 예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감각의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여섯개의 빛은 2025 시각예술분야 불가사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2022년 시작된 불가사리 프로젝트는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해에 거주하는 시각예술가 정작까(조각), 김민정(서양화), 김소민(미디어아트), 한승찬(한국화), 노정애(공예), 류빈(사진)이 참여해 회화 미디어아트 공예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각 작가는 고유의 표현 방식과 실험적 시도를 바탕으로 예술적 정체성과 창작 과정을 보여준다.
윤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와 지역미술을 넘나들며 다양한 예술의 결을 경험하고, 예술과 시민이 소통하는 장으로 확장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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