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시설관리공단-강원경찰청,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3대 기초질서 합동캠페인도 함께 전개…공공기관 상생 모델 주목

10일 가리왕산 정상 부근에서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강원경찰청이 경찰관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수)과 강원경찰청이 경찰관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공부문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에 경찰관들의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경찰의 심신 안정과 정선 관광산업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전국 경찰관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리왕산 케이블카 ▲화암동굴 ▲벅스랜드 등 주요 관광시설 이용 시 군민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간 상생과 실질적 복지 제공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협약 체결을 기념해 양 기관은 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준수 확립을 위한 합동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공공질서 저해 행위 근절, 국민 불편 해소 등 경찰의 중점 과제에도 동참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찰관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정선 지역 관광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과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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