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수주
사업비 7247억원…2800가구 규모 조성
"3기 신도시 고품질 공공주택 선보일 것"
![[서울=뉴시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668_web.jpg?rnd=20250710144409)
[서울=뉴시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53%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해 이수건설, BS한양, 플러스종합건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A1-1블록(956가구,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가구,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가구, 뉴:홈 나눔형) 등 총 2800여가구 규모다. 총사업비는 7247억원이다.
세 블록은 2031년 2월에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며, A1-1블록과 A1-4블록은 2034년 1월, A1-2블록은 같은 해 2월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에서 각 블록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단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무엇보다 도시, 자연, 이웃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주제로 한 통합 마스터플랜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양 단지인 A1-1블록은 상품성과 분양경쟁력을 높이고, 임대 후 선택형 분양단지인 A1-2블록은 구조 안전성과 내구성, 유지관리 등의 기준이 엄격한 '장수명주택' 인증을 바탕으로 아테라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나눔형 공공분양 단지인 A1-4블록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고품질 주거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단지에 금호건설의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돼, 준공 시 경기 서남부권에 대규모 아테라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아테라는 최근 주거브랜드 평판조사에서 5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지구는 약 5.98㎢(약 181만 평) 부지에 4만2000가구,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지구 내에는 철도교통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환승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의왕군포안산 지구에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당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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