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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RNA치료제 공동개발"…지에프씨·서울대 맞손

등록 2025.07.13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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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노민수 교수와 MOU 체결

[서울=뉴시스]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노민수 교수가 ‘피부면역질환 RNA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에프씨생명과학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노민수 교수가 ‘피부면역질환 RNA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에프씨생명과학 제공) 2025.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식물 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노민수 교수와 '피부면역질환 RNA(리보핵산)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지에프씨생명과학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양측은 피부면역질환 개선을 위한 RNA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정해진 연구 계획에 따라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피부면역질환은 아토피 피부염, 건선,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포함한다. 국내외 환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과 노민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에 나선 피부면역질환 치료제는 차세대 RNA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 균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민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RNA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표적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기술"이라며 "협약을 통해 피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RNA 기반 신약 뿐 아니라 고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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