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급"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전설명회
제주에너지공사, 11일 사업 개요·공모사항 안내
추자면 해역 3GW급 규모 추진…공공 주도 방식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가 1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가칭)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전설명회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1890831_web.jpg?rnd=20250711160513)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가 1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가칭)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전설명회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공) 2025.07.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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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11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가칭)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제주시 추자면 동·서측 해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공공주도2.0 풍력자원 개발사업'이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주민 수용성 등을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한 뒤 민간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주도 방식이다.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추자면 해상 동쪽과 서쪽 1.5GW씩 총 3GW급으로 전 세계 해상풍력발전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다. 해상풍력 변전소, 전기 및 통신설비 등 풍력발전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상업운전 개시는 2035년 1월로 예정됐다.
이날 설명회에선 ▲사업 개요 ▲공모 일반사항 ▲제안서 작성 및 제출 방법 ▲제안서 평가 기준 및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사업자 선정은 공모 이후 현장설명회, 1~2단계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업시행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설명회 이후 150일까지 재무기술, 이익공유계획 등을 평가하는 2단계 평가를 접수한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부터 사업시행협약 체결까지도 2~3개월가량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공공주도2.0 풍력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우수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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