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만세운동 주역' 김태련·김용해 지사 후손, 신암선열공원 집결
![[대구=뉴시스] 국가보훈부 국립신암선열공원은 1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 3·1 만세운동의 주역인 김태련-김용해 지사의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국립신암선열공원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1890989_web.jpg?rnd=20250711182228)
[대구=뉴시스] 국가보훈부 국립신암선열공원은 1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 3·1 만세운동의 주역인 김태련-김용해 지사의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국립신암선열공원 제공) 2025.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태련-김용해 지사의 국내외 후손 32명은 단충사와 묘역을 참배하고 대구의 독립운동을 되새겼다.
김 지사는 1919년 3월 대구 서문시장 장날 거행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그의 장남인 김용해 지사도 아버지와 함께 만세운동을 하다 일제의 고문을 받고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결국 두 부자는 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됐다.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은 참배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상징이 됐다.
김미현 국립신암선열공원 소장은 "두 지사의 묘는 신암선열공원이 단순한 묘지를 넘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상징적 공간임을 보여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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