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 릴레이’ 해단식

723명 봉사자, 두 달간 나눔 실천…"지역사회 따뜻한 손길 모였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14일 아리아리정선시네마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원봉사 릴레이 해단식’을 열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3월부터 두 달 넘게 이어온 나눔의 릴레이를 따뜻한 감동과 함께 마무리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는 14일 아리아리정선시네마에서 ‘2025 자원봉사 릴레이 해단식’을 열고,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릴레이 봉사활동의 성공적인 종료를 기념했다.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는 3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62개 단체, 72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마을 일손 돕기, 집 고치기, 반찬 나눔, 재능 나눔, 온기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단식 현장에서는 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한 자원봉사자 60여 명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화 관람 행사도 마련됐다.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올해 릴레이는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원봉사 참여의 장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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