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신임 이사장 취임 5·18재단, 변화·혁신해야"
![[광주=뉴시스] 5·18 기념재단.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28/NISI20230328_0001228245_web.jpg?rnd=20230328165642)
[광주=뉴시스] 5·18 기념재단.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 신임 이사장과 재단이 12·3 내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대정신으로서의 오월을 위해 적극적인 혁신 행보에 나서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윤 이사장의 선출 과정에서는 5·18기념재단설립동지회의 의혹 제기 기자회견 등 내정설에서 비롯된 논란이 거셌다는 점을 들여다 봐야 한다"며 "재단의 입맛에 맞는 인사 선출을 통한 사유화 논란 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은 시민사회가 지적해온 과거 이사장의 특정 정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활동, 업무추진비 증액, 기본재산 운용수익의 사용 등 우려와 문제제기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라며 "5월 정신 계승이라는 시대적 책무가 있는 재단이 운영방식을 둔 잡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이사장이 취임한 지금야말로 기념재단이 거듭날 마지막 기회"라며 "내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대정신으로서의 숭고한 오월을 위해 강도 높은 혁신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재단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6대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임기는 3년 간이다.
지난 2일 선출된 윤 이사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및 5·18왜곡 처벌 법제화, 유네스코 등재 후속사업 고도화 등 5·18 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