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군민 안전 강화"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소방서가 생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내 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최근 5년간(2020~2024) 축적된 소방 빅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한 출동 빈발 지역을 지정해왔다.
이와 관련해 소방서는 하동군청, 하동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정된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한 양보면 군도 19호선(예성마을 입구)을 사고 위험지역으로 선정해 속도하향표시 및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한 진교면 군도 12호선 및 적량면 동산리(두전삼거리 인근)를 위험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해당 거리에 안전시설물(도로표지병, 충격흡수탱크 등) 공사를 완료했다.
하동소방서 서석기 서장은 “생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고 위험지역 발굴·개선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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