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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주택조합 10곳 위법 여부 등 실태점검

등록 2025.07.15 1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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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통해 조합원 피해 예방과 투명성 확보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이행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의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조합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주택조합은 개인이 본인의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으로서 무주택이거나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인 세대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점검 대상은 조합설립인가 진행 중인 추진위원회 3곳을 포함해 사업계획승인을 준비하는 2곳, 공사 진행 5곳으로 총 10개 조합이다.

주택정책팀장 외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내용은 조합원 모집 및 가입 관련 포함 사항 준수 여부, 조합의 실적보고서 및 사업 시행 자료공개 여부, 조합의 해산 및 사업 종결 여부 결정 등이다.

위법 사항이 발견된 조합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미 이행시 시정명령 및 고발 조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으로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과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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