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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외국인 대학생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록 2025.07.16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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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소속의 외국인 대학생 30여 명과 협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 07. 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소속의 외국인 대학생 30여 명과 협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 07. 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영국 리즈대학교 소속의 외국인 대학생 30여 명과 협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의 청년들, 한국정신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인의 일상과 정서 속에 내재된 유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을 직접 경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한유진 기획전시 '시시각각' 관람을 통한 동서양의 시간철학 비교, 자기수양과 손님을 대하는 예(禮·다도 체험), 손끝으로 느끼는 한국의 미(美·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도전 과제 매핑(Mapping the Challenge), 참가자 소감 발표 및 토론 세션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K-컬처를 접하면서 한국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하면서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예의와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이 K-컬처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뿌리에 유교문화에서 비롯된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이 살아 있기 때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국정신을 직접 경험하고, 그 속에 깃든 유교문화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정신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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