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솔빛나루역' 신설 속도 낸다… 국토부 승인
동탄인덕원선 동탄역~1호선 서동탄역 단선 구간
화성시, '위수탁협약' 체결 및 예산편성 준비 박차
![[화성=뉴시스] 동탄신도시 전경(사진=뉴시스DB).2025.07.1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21/NISI20240221_0001484380_web.jpg?rnd=20240221092132)
[화성=뉴시스] 동탄신도시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의 노선에 솔빛나루역 추가 신설을 승인했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문을 통해 화성시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솔빛나루역은 동탄인덕원선의 단선 지선구간인 동탄역과 1호선 서동탄역의 길목에 위치한다. 중간지점에 역을 설치해 1동탄 주민들도 쉽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화성시가 건립비용을 부담한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의 공식적인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관 업무 분장 등이 포함된 '위·수탁 협약'을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체결할 예정이며, 시 예산 편성을 위한 투자심사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9년 동탄인덕원선과 동시 개통하는 게 목표다.
솔빛나루역이 설치되면 이용객들은 환승 없이 1호선 수원역, 서울역 등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병점역과도 연결돼 향후 GTX-C 노선 이용이 가능해지고, 동탄역에서는 SRT, GTX-A, 동탄인덕원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염원 사업인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환영한다"며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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