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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박물관,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으로 명칭 변경

등록 2025.07.16 15: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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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 고인돌박물관’의 명칭을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으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명칭변경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00년)라는 국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박물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강화, 화순과 함께 '고창·강화·화순 고인돌 유적(Gochang, Hwasun and Ganghwa Dolmen Sites)'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청동기시대 거석문화의 대표적 유산이자 인류 보편적 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그간 2008년 '고창 고인돌박물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해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전시, 체험·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국제적 위상을 명칭에 반영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명확한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군 과계자는 "고창 고인돌 유적이 지닌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적·학술적 의미를 더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지역의 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체험·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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