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인공제회,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 펀드 숏리스트 6개사 선정

등록 2025.07.16 15:52: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래에셋·이지스·코람코 등 6개사

"정부 부동산 PF 제도 개선에 힘 보탠다"

군인공제회,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 펀드 숏리스트 6개사 선정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군인공제회가 국내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 펀드 출자사업의 숏리스트(적격후보) 6개사를 발표했다. 공제회는 이번 블라인드펀드 조성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산업구조 선진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KB증권 Co-GP) ▲제이알투자운용 ▲캡스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운용을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 펀드 출자사업 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운용사 안정성, 운용인력 및 운용성과 등에 대한 정량평가를 마쳐 최종 위탁운용사(GP)의 3배수인 6개의 운용사를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총 21개 운용사가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향후 운용전략과 리스크관리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여, 최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출자 금액은 총 1000억원이다.

정부는 ▲자기자본 비율 상향 ▲프로젝트 리츠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PF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 PF시장 건전성 관리를 추진 중이다. 군인공제회는 정부 정책에 궤를 같이한다는 차원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개발형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공개 모집했다.

군인공제회는 "사업이 지연되는 우량 사업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사업 정상화와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PF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