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등 건의안 2건 채택
![[양주=뉴시스]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양주시의회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653_web.jpg?rnd=20250716164611)
[양주=뉴시스]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양주시의회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이날 시의회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도입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촉구 건의안'과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일관된 이행과 공공의료 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2건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와 관련해 과거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통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1% 아래로 인하한 사례에 주목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정희태 의원은 "1000원 정액제였던 중개수수료는 정률제로 전환되더니 지난해 주문금액의 9.8%까지 치솟았다"며 "불투명·편법적인 수수료 체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수료 항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총수수료 상한제'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공공의료원이 들어설 최적지로 경기북부 지역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공공의료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원확충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정 의원은 "공공의료 확충 계획의 연속성과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정부는 제3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수립 시에도 의정부의료원 이전·신축계획을 재반영해야 한다"며 "개별소비세법을 개정해 담배 개별소비세의 일부를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밖에도 '양주시 투자유치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개 안건을 순차대로 처리한 뒤 폐회했다.
양주시의회 제380회 임시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