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변서 마주친 상어와 개…서로 놀라 '휙'
![[뉴시스]호주 해변에서 뱀상어와 개가 마주쳤다. (영상 = @seenbylexo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0/NISI20251220_0002023521_web.gif?rnd=20251220130302)
[뉴시스]호주 해변에서 뱀상어와 개가 마주쳤다. (영상 = @seenbylexo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호주의 한 해변에서 뱀상어와 강아지가 마주친 순간이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서부 퍼스의 해변에서 뱀상어와 '올리브'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불과 몇 센티미터 거리에서 마주쳤다. 이들은 놀라 급히 반대 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이 장면은 드론 조종사인 렉소 아벨레이라가 우연히 촬영해 SNS에 게시했다. 그는 게시물에 "무더운 여름날, 아름다운 뱀상어를 발견하고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촬영 중이었다"며 "그 순간 상어와 올리브가 마주쳤고 너무 놀라 화면 초점이 흔들렸다"고 적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해변 바로 앞에 상어가 나타난 건 위험해 보인다" "아슬아슬했지만 놀라운 영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역 주민들 역시 "해변에 상어가 자주 출몰한다"면서 "적절한 안내 표지판이 없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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