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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나무AI.X로 사명 변경…AI 전문기업 변신

등록 2025.07.17 1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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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확장 하기 위한 결정

가상화·클라우드 기반 기술력 더한 독립형 AI 서비스 기업 도약

나무기술 사옥 전경 사진(사진=나무AI.X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무기술 사옥 전경 사진(사진=나무AI.X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나무기술이 사명을 나무AI.X (Namu AI.X)로 바꾸고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다음달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경우 확정된다.

'AI.X'는 AI 기술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경험에 확장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AI 중심 사업 전환 전략을 보여준다. 나무기술 측은 "앞으로 고객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과 현재 개발 중인 'AI 플랫폼'을 결합해 AI 서비스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확장을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무기술은 그간 생성형 AI 분석 환경, 대규모 데이터 처리, AI 기반 자동화 등 실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산업 현장에 맞는 AI 적용 경험을 축적해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 '스페로(SPERO)'를 기반으로 금융, 공공, 미디어,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인프라 도입을 지원해왔다.

앞으로 나무기술은 사명 변경을 통해 누적된 기술 자산과 실행 기반을 토대로, 산업별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풀스택 형태의 독립형 AI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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