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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회, 제설·불법주차 등 시민불편 해소 대응 주문

등록 2025.07.17 1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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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 등 6개 부서 대상 주요업무 보고

태백시의회는 17일 제28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건설과 등 6개 부서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시의회는 17일 제28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건설과 등 6개 부서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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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7일 제28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건설과,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예산정책실, 공공사업과, 교통과, 건축과 등 6개 부서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체감형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집행부에 대한 집중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

고재창 의장은 건설과에 “동절기 폭설로 인한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설차량을 지난해보다 확대 배치하고, 포괄사업으로 편성된 도로정비 예산은 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추진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정례회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볼라드 설치 관련 자문을 조속히 진행하고, 보행자 안전 대책도 함께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김재욱 부의장은 “태백실버요양원 진입로 언덕길에 동절기 긴급환자 이송을 위한 열선 설치가 시급하다”며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요청했다.

이경숙 의원은 “오투리조트 진입로를 비롯해 불법 주차된 대형차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심각한 만큼,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설대책, 보행안전, 의료시설 접근성, 불법주차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민원 현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의회가 정책 감시 역할을 넘어 실질 대안을 요구하는 ‘현장 중심 의정’에 방점을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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