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400mm 넘게 쏟아진 비에 물바다 된 광주 [뉴시스Pic]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시민은 자력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하루 사이 400mm 이상의 기록적 폭우가 내려 광주와 전남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만에 광주에 426.4mm의 비가 내려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일 강수량을 기록했다. 광주 외에도 나주 431mm, 담양 385mm, 함평 348mm, 무안 333mm의 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이 한때 침수됐다. 광주교통공사는 18일 침수된 상무역에 대해 긴급복구를 완료하고 전 구간 정상운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날 오후 5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에서 60대 추정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후 3시에는 북구 석곡동에서 A씨가 "양수기를 돌리러 나간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지역 1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고흥과 여수, 장흥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전남 지역에 200~3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광주 서구 유촌동 유촌2교 앞에서 광주시 관계자가 교량 하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광주 서구 유촌동 동천교 일대 광주천의 수위가 높아지며 물살이 거세지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시간당 86㎜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교차로에서 차량들이 폭우로 넘치는 빗물에 갇혀 오가지 못하고 있다. 한 운전자가 차량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광주지역에 시간당 86㎜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주변에서 소방당국이 불어난 빗물에 고립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광주 서구 서창동 서창교 일대 농경지가 쏟아진 비에 침수돼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광주 동구 호남동 부동교 일대 광주천 강물이 범람 수위까지 도달, 시민들이 불어난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광주 동구 호남동 광주교 일대 광주천 강물이 범람 수위까지 도달,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불어난 강물을 촬영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시간당 86㎜ 비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주 각화동 방면 출구)가 빗물에 침수돼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광주 북구 한 식료품점이 폭우로 침수돼 내부에 물이 가득 들어차 있는 상태다. (사진=북부소방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복개상가 인근 태평교 밑으로 흐르는 광주천 강물이 범람 수위까지 도달하고 있다. 이날 태평교는 범람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역이 폭우로 침수된 상태다. 열차는 상무역 구간을 무정차 통과한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폭우로 광주와 전남 화순을 오가는 길목인 광주 동구 덕남동 도로 일대가 침수돼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광주 북구 운남동 아파트 일대 도로가 폭우로 물에 잠긴 상태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복개상가 인근 태평교 밑으로 흐르는 광주천 강물이 범람 수위까지 도달한 가운데 시민들이 불어난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태평교는 범람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광주 한 시내버스가 폭우로 물이 들어차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인도 주변으로 시민들이 귀갓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 위로 한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도로가 침수돼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도로가 침수돼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운동장에 빗물이 들어차 있다. 2025.07.17.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광주 서구 유촌교 수위가 폭우로 높아진 상태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6시께 광주 동부경찰서 직원들이 동구다목적체육관 인근 도로에 막힌 배수로를 맨손으로 뚫고 있다. (사진 = 동부경찰서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시민은 자력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하루 400㎜ 넘는 폭우가 쏟아진 17일 광주 북구 한 아파트단지 입구 통로에 입주민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영산강 범람에 따른 지하주차장 침수 위험에 지상 갓길 주차가 전면 허용됐다. 2025.07.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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