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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청주공장 화물차 방해' 화물연대 간부 2명 송치

등록 2025.07.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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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21일 오리온 청주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21일 오리온 청주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제공) 2025.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오리온 청주공장의 화물차 출입을 방해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간부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60대)씨와 B(5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여간 오리온 청주공장 출입구에서 화물차 진입을 수차례 가로막아 운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회 질서 유지에 소홀해 주최자의 준수 사항을 위반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도 있다.

A씨 등은 공장 출입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출입하는 화물차를 몸으로 막아 세웠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4월 현장 증거 수집 영상을 경비과로부터 전달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인원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상 분석을 토대로 혐의가 확실히 드러난 인원에 대해서만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오리온 청주공장 정문 등에서 해고된 노조원 3명의 복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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