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도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864_web.jpg?rnd=20250618210254)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1일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달 18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8만2000여명으로 1·2차로 나눠 최대 50만원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차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2차는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부터 차례대로 입금된다.
소득에 따라 상위 10%는 15만원, 일반 시민은 25만원, 한부모·차상위 가족은 40만원, 기초수급자는 50만원까지 1~2차에 걸쳐 차등 지급된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하고 장비를 보강하는 등 신청·지급 과정의 혼선을 줄이려는 조처를 하고 있으며, 시민 안내를 위한 홍보도 강화했다.
신계용 시장은 "소비 쿠폰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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