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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빗나간' 광양'섬진강 집라인'…적자 누적에 계약 해지 요구

등록 2025.07.22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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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요예측 5만5000명…실제 이용객 3900명에 그쳐

광양시, 운영수수료 조정 및 현실 운영방안 강구 할 것

[광양=뉴시스] 광양 집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사진=광양시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광양 집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사진=광양시 제공) 2024.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69억 원이 투입된 전남 광양시의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개장 7개월 만에 적자 누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공중 하강 체험 시설 집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수탁 운영 업체가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 회사는 광양시와 년간 1억 5600만 원의 위탁료를 내고 3년 계약했으나 지난해 12월 20일 개장 이후 적자가 누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 및 이용자 수요 예측으로는 연간 이용자가 5만 5000여명이 예상됐으나, 개장 이후 이용객은 3900여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광양시 유일의 섬 '배알도' 수변 공원을 연결하는 898m 길이의 하강 체험 라인 4개와 탑승 지점까지 오르는 12인승 모노레일로 이뤄졌다. 모노레일은 운행이 중단됐다.

모노레일의 경우 4월부터 6월까지 총 253건의 미도착 사례가 집계됐다. 도착 시간이 지연되거나 중간에 멈추는 경우도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광양시는 사업자의 계약 해지 요구를 검토하고 원가 산정 용역을 통해 새로운 위탁료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의회의 민간 위탁 동의안 채택이 이뤄지면 새로운 수탁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운영 수수료 조정과 현실적인 운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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